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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자 마인드셋] 돈을 벌기 위해 돈을 쫓지 않는 마음가짐 만들기
    투자 마인드셋 2025. 6. 26. 20:49

    어떤 사람은 평생 돈을 좇는다.
    누군가는 유행을 따라, 누군가는 불안을 따라, 또 누군가는 단지 뒤처지기 싫어서 돈을 좇는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렇게 돈을 좇는 사람일수록 돈을 통제하지 못하고, 오히려 돈에 휘둘리는 경우가 많다.

    하루 종일 수익 인증을 보는 데 시간을 쓰고, “지금 안 하면 손해”라는 말에 충동적으로 움직인다.
    하지만 그렇게 얻은 돈은 오래가지 못하고, 마음은 늘 결핍 상태에 머무를 것이다.

    돈을 벌기 위해, 돈을 쫓지 말자.
    즉, 돈의 본질을 이해하고, 돈을 다루는 나의 ‘태도’를 먼저 점검해야 한다.

    강인한 남성이 그려진 체코 지폐

     

     

    [욕망의 역설] 돈을 쫓을수록 돈은 멀어진다

    『돈의 심리학』에서 모건 하우절은 말한다.
    “돈을 갖고 싶은 욕망보다, 남보다 더 많이 갖고 싶은 욕망이 문제다.”

    처음 투자에 뛰어들 때, ‘재미’와 ‘욕망’이 앞설 수 있다.
    사람들의 수익 인증을 보며 나도 할 수 있다는 착각에 빠지고,
    결국 그 욕망은 짧은 기간 안에 돈을 벌어야 한다는 강박으로 몰아넣는다.

    이때부터 판단 대신 감정으로 투자를 하게 되고,
    장기 전략이 아니라 즉각적인 보상만을 좇게 된다.

    결과는 불보듯 뻔하다.
    단기 수익은 있을지언정 오래 남지 않고,
    결국엔 시간과 멘탈, 그리고 원금까지 잃게 될게 뻔하다.

    욕망은 채울수록 더 커진다.
    돈을 쫓으면, 돈은 오히려 내 손에서 미끄러진다.
    돈을 목적으로 보기보다, 도구로 바라보는 시선 전환이 필요하다.

     

    [선택의 집중] 돈을 쫓지 않는다는 건 무관심이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돈을 쫓지 않는다”는 말을 오해한다.
    그게 마치 현실을 포기하거나, 이상주의로 빠지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그건 오히려 돈에 대한 깊은 이해에서 나오는 선택이다.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에서는 철학자들의 삶을 통해
    ‘집중해야 할 것’과 ‘놓아야 할 것’을 구분하는 지혜를 이야기한다.

    돈을 쫓지 않는다는 건,
    지금 내 시간과 에너지를 어디에 써야 가장 효율적인지 아는 것이다.

    예를 들어,
    하루 종일 단타 매매로 신경을 소모하느니
    하루 3시간이라도 집중해서 공부하거나,
    업을 만들어가거나,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시간을 쓰는 것이
    장기적으로 훨씬 더 큰 부를 만든다.

    돈은 따라잡으려 하면 도망가지만,
    내가 성장하면 스스로 따라온다.

     

    [심리적 안정감] 내면의 결핍을 돈으로 채울 수는 없다

    레이첼 허즈의 『나는 왜 무기력을 되풀이하는가』에서는
    감정의 부족함을 물질로 채우려는 인간의 경향을 이야기한다.

    피로하거나 외롭거나 무기력할 때
    ‘돈을 더 벌면 해결될 거야’라는 말로 스스로를 달래는 사람들이 있다.
    그리고 그러한 생각은 무의식적으로 소비나 투자의 충동으로 이어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그런 식으로 번 돈은
    결국 또 다른 소비나 욕망을 만들 뿐,
    내 안의 불안이나 공허함을 해결해주지 않았다.

    돈을 쫓는 마음의 바닥에는 ‘내면의 결핍’이 자리하고 있다.
    그리고 그것은 돈으로 채워지지 않는다.

    나의 감정 상태를 인식하고 다스리는 연습부터 시작해야 한다.
    결과적으로 그게 판단력을 높힐 수 있고,
    더 안정적인 재무 상태를 만드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복리의 철학] 돈을 버는 데는 '속도'보다 '지속성'이 중요하다

    모건 하우절은 『돈의 심리학』에서
    “부는 수익률이 아니라 지속 시간의 함수”라고 강조한다.
    즉, 얼마를 벌었느냐보다 얼마나 오래 버티느냐가 부를 만든다.

    빠르게 돈을 버는 건 ‘기술’일 수 있지만,
    오래 돈을 관리하고 불리는 건 ‘습관’과 ‘사고방식’의 결과다.

    '이번 달 수익률'보다
    10년 후에도 유지될 수 있는 나만의 시스템과 루틴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이는 단기 수익보다 훨씬 안정적이고,
    무엇보다도 자신의 마음을 평온하게 만든다.

    결국, 돈을 쫓지 않는다는 건
    속도를 늦추는 것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가는 것이다.

     

    [가치 중심의 삶] 돈보다 중요한 나만의 기준이 있어야 한다

    『부의 인문학』에서는 돈을 다룰 때 가장 먼저 점검해야 할 것이
    “당신은 무엇을 위해 돈을 벌고 싶은가?”라는 질문이라고 말한다.

    대부분 이런 질문을 생각해본 적이 없을 것이다.
    그저 많이 벌면 좋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어느 정도 돈이 생겼을 때
    오히려 더 불안해지고, 더 욕심이 많아지는 이유는 무얼까?

    ‘무엇을 위해’라는 질문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질문은 돈보다 더 큰 자기 자신의 삶의 가치를 드러내게 된다.

    예를 들어,

    • 자유롭게 삶
    • 타인의 시선이 아닌 내가 기준인 삶
    • 소중한 사람들과 시간을 나누는 삶

    이러한 삶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돈이 필요할 뿐이지,
    돈 자체가 목적은 아니어야 한다.

    이렇게 기준을 정하면,
    돈을 벌 때도, 쓸 때도 훨씬 더 선명하고 덜 흔들리는 사람이 될 수 있다.
    그리고 아이러니하게도, 돈은 그 이후로 더 잘 따라올지 모른다.

     

    돈은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이끌어오는 것이다

    돈을 벌기 위해 돈을 쫓는 순간,
    우리는 돈의 노예가 된다.
    반대로, 돈을 벌기 위해 나 자신을 먼저 정리하고, 생각을 명확히 하면,
    돈은 ‘결과’로 따라오는 법이다.

    마음가짐이 곧 전략이고, 생각의 방향이 수익의 방향을 결정한다.

    이 글은 당장 부자가 되는 비법을 담고 있지 않다.
    진짜 부를 향해 흔들리지 않고 나아가는 법을 생각해볼 수 있으면 좋겠다.
    그 시작은,
    ‘돈을 쫓지 않기로 결심하는 것’에서 출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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